바르사 회장 또 '충격' 발언 "메시 복귀? 복잡한 과거에 집착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사실상 단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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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사실상 복귀는 없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복귀하지 않는다. 며칠 전, 캄 노우에서 촬영한 사진 이후 여러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몇 달 후 치를 선거를 앞두고 더욱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라포르타 회장이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복귀와 관련해 "메시의 복귀는 비현실적이다. 현재 그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돼 있다"라면서 "구단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이고, 과거에만 집착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메시는 지난 10일 바르셀로나를 깜짝 방문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개인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스포티파이 캄 노우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한 것. 메시는 "어젯밤, 마음 깊이 그리워하던 곳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곳은 내가 너무나 행복했던 곳이었고, 여러분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던 곳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수로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던 그때처럼, 이번에는 작별이 아닌 진짜로 돌아가기 위해서요"라는 문구도 전달했다.
하지만 메시의 염원과는 다르게 라포르타 회장은 '선수'로서의 메시를 반길 생각은 없어 보인다. 그는 13일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비현실적이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추측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며 "메시에게 최고의 헌정사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10만 5천 명의 팬 앞에서 그를 기리는 것은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선수로서 바르셀로나에 복귀하기 보다는 은퇴 이후 자선 매치를 열겠다는 의지다. 다가올 선거를 앞두고 메시와 어떠한 미래를 그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Eldesmarque'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이용당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메시의 캄 노우 방문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바르셀로나의 선거 캠페인을 앞둔 시점에서, 메시는 과거처럼 라포르타 회장에게 이용당하는 일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결국 다가오는 선거 결과에 따라 메시의 복귀 시점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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