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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성범죄' 정준영, 몰카 여부-검찰 조사-방송 하차…직접 밝힌 쟁점 셋

작성일: 2016.09.25 17:4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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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준영.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가수 정준영(27)이 성범죄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지금까지 불거졌던 논란을 이날 정준영의 해명에 기준해 정리해 봤다.

25일 오후 정준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성범죄 논란과 몰카 혐의 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몰래카메라, 장난삼아 찍었고 여자친구가 알고 있었다"

가장 큰 논란이 일었던 것은 몰래카메라의 진실이다.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 A 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피소 당했다. 정준영 측은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여자친구가 동의한 것으로 착각했으며, 동영상은 이미 삭제했고, 휴대전화 고장을 이유로 경찰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준영은 “해당 영상은 몰래 카메라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하며 “올해 초 여성분과 교제하던 시기에 상호 인지 하에 장난삼아 촬영했던 영상으로 바로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바쁜 스케줄로 여성분에게 소홀해 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분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를 하게 됐다”고 사건이 일어난 정황을 설명했다.

▲ 가수 정준영. 사진|한희재 기자

◆"검찰 수사, 추가 조사 요청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

두 번째는 수사 관련 진행 사항이다. 지난 23일 사건 불거진 이후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한 해프닝이었고, 이미 마무리 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검찰 측은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원점에서 사건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정준영은 “여성분이 고소를 한 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소를 취하했고, 강제적인 촬영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이후 수차례 탄원서를 제줄했고 합의가 되려던 사건이 ‘몰카’라고 커지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오늘(25일) 오전에도 여성분이 탄원서를 제출하며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아직 사건 종결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정준영은 기자회견 말미에 “수사기관에서 추가 조사 요청을 하면 (조사에)성실히 임할 것이며 사실 관계가 진실인 점도 밝히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1박 2일', '집밥 백선생2' 하차는 처분에 따르겠다"

마지막은 프로그램 하차 관련이다. 현재 정준영은 tvN ‘집밥 백선생1’과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등에 출연중이다. ‘1박 2일’은 오늘(25일) 방송분에서는 편집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고 추후 촬영에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강제 하차일지, 자진 하차일지 역시 관심사.

기자회견을 통해 정준영은 “출연중인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폐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한 후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들의 처분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결국 방송과 관련된 키는 제작진에게 넘어간 것. 이 말은 자진하차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가수 정준영. 사진|한희재 기자

앞서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성범죄 혐의로 피소 당했다. A씨는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며칠 뒤 취하했지만, 이 사실이 지난 23일 오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어 24일에는 정준영이 A씨와 성관 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정준영은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여자친구가 동의한 것으로 착각했으며,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하는 경찰 측에 성관계 직후 동영상을 바로 지웠다고 진술했다. 정준영은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며 경찰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준영 성범죄 혐의 사건에 대해 정준영은 기자회견으로 또 한번 긴급 대응했다. 과연 정준영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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