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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PD "기존 법정물과 달라…대한민국 이슈·소외계층 이야기 담았다"

작성일: 2025.12.02 14:2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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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윤 PD. 제공| tvN
▲ 김성윤 PD.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프로보노' PD가 타 법정드라마와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김성윤 PD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법정물들과는 차별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로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해 온 김성윤 PD와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로 법정물 흥행 계보를 이어온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성윤 PD는 "드라마 할 때마다 떨리고 부담이 되는데, 특히 이번 드라마는 너무 많은 출연자들과 많은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있어서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고,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PD는 '프로보노'만의 차별점에 대해 "'프로보노'가 전문가들이 무료로 재능을 기부하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저희는 로펌에서 20~30시간 정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데, 그 팀 이름을 프로보노로 지칭하고 있다. 다른 법률드라마와 차별화를 이야기한다면 공익사건이라는 것이다. 돈이 없어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없는 소외계층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유기견이 주인공, 장애 아이들, 외국인 노동자 며느리가 주인공이다.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아픈 사연이 있고, 그 이야기들이 확장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던진다"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첫 법정물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드라마는 대할 때마다 진짜 힘들다고 생각한다. 저는 '법정물은 좀 쉬운 것 아냐? 법정 안에서 인물을 찍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다. 에피소드물이고, 공익사건이 주인공이다 보니까 낯선 인물, 판사 검사 등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다보니까 캐릭터를 구축하는데에 에너지가 많이 쓰이더라. 캐스팅하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다행히 역할에 맡는 배우분들이 나와주셔서 좋았다"라고 했다.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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