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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핑크…데뷔 6년차 걸그룹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자부심 (종합)

작성일: 2016.09.26 17:12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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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2개월 만에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핑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6년차를 맞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핑크의 국내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이후 1년 2개월 만으로, 에이핑크는 지난 2일부터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정규 3집에는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비롯해 ‘Oh Yes’, ‘Boom Pow Love’, ‘Fairy’, ‘Drummer Boy’, ‘To.US’, ‘Ding Dong’, ‘Catch Me’, ‘네가 손짓해주면’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에이핑크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힙합리듬이 가미된 미디어 템포의 알앤비 댄스장르로,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에이핑크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졌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핑크는 변화를 시도했다. 그동안 청순한 모습이 아닌 더 성숙한 모습과 음악으로 돌아온 에이핑크는 “‘핑크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의 청순한 에이핑크의 모습과는 달리 노래 장르 자체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초롱은 “긴 시간 준비한 만큼 여러분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데뷔 6년차 에이핑크가 이 시기에 변화를 시도한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리더 초롱은 “앨범을 낼 때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며 “데뷔 6년차가 된 만큼 조금 더 변화된 모습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신경을 썼다”고 말헀다. 은지는 “후크송의 느낌보다는 예쁜 음악을 하고 싶었다. 전에는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이었는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좋은, 좋은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1년 2개월 만에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핑크. 사진|곽혜미 기자

에이핑크는 데뷔 때부터 줄곧 청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걸그룹들이 콘셉트 변화를 시도하고, 그 안에서 섹시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에이핑크는 기존의 콘셉트를 유지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이핑크는 “섹시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청순이 더 잘어울린다”며 “콘셉트를 딱 정해서 나왔다기 보다는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음악과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니 청순을 유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순함을 유지하던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내가 설렐 수 있게’가 에이핑크의 변화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초롱은 “블랙아이드필승과 처음 호흡을 맞춘 건 변화를 주기 위해 바꿨다기 보다는 타이틀곡을 정할 때 여러 작곡가의 곡을 받는데, 이번에 우리가 생각한 콘셉트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변화와 성장한 모습으로 데뷔 6년차 에이핑크가 보여주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은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었고, 애정을 쏟았다”며 “에이핑크가 이런 콘셉트를 이렇게 잘 끌고 가는구나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한 에이핑크는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하며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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