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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성매매 장면 촬영, 출연 후회했다"

작성일: 2016.09.26 19:08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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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여정.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윤여정이 ‘죽여주는 여자’ 출연을 후회한 장면으로 ‘성매매 촬영’을 꼽았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언론 시사회에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과 윤계상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간단하게 출연을 결정했다. 이재용 감독이 시나리오를 보냈고, 그냥 해야 하나보다 하고 출연했다. 물론 (촬영을 하면서) 출연을 후회하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어떤 부분에서 후회를 했냐”는 질문이 나왔고, 윤여정은 “성매매 장면을 찍을 때 후회했다. 이재용 감독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섬세하다고 알고 있지 않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긴장을 한다. 내가 그 일을 해 본적이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대본에 쓰여 있는대로 대충 했을 것이다. 그런데 감독님이 지적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한 번 다시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또 다시 찍자고 하더라. 맞는 부분을 지적하긴 했는데, 당시에는 (감독의) 목을 졸라서 죽이고 싶었다. 그래도 다시 찍기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로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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