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소신발언 “홍명보호,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조 편성”…멕시코-남아공-유럽PO 해볼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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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에게 ‘대운’이 따를까. 조 편성 출발이 좋다. 전(前) 국가대표 이천수도 최고의 조 편성이라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를 기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개편돼 치르는 첫 번째 대회다. 각 조 1위와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3위 중 상위 8개 팀이 추가로 토너먼트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의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무패 통과와 9월부터 A매치에서 FIFA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FIFA 랭킹 22위에 머물면서 월드컵 역사상 첫 포트2에 진입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포트2에 있어 긍정적인 대진을 기대할 수 있었던 상황. 포트1이 배정된 뒤 포트2에서 가장 먼저 한국의 이름이 불렸다. A조에 배치된 한국은 미국, 캐나다를 지나 개최국 멕시코와 한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멕시코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고, 최근 9월 A매치에서도 붙어본 적이 있다.
이후 포트2 팀들이 배정됐고 포트3 차례가 돌아왔다. 한국이 있는 A조에 들어온 팀은 FIFA 랭킹 61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 팀인데 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과 묶이게 된다.
조 편성을 지켜본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의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입장에서 개최국이 포트1에 개최국이 들어오는 게 좋았다. 내가 봤을 때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조 편성이다. 정말 최상의 조”라면서 “멕시코와 붙었다고 생각해보자. 브라질처럼 ‘아 졌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 않다. 남아공도 마찬가지다. 덴마크가 올라와도 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조 편성을 봐라. 네덜란드, 튀니지와 묶였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내 생각에는 역대 최고다. 난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이런 조 편성을 본 적이 없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추첨]
A조: 멕시코, 한국, 남아공, 유럽PO D
B조: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 유럽PO A
C조: 브라질,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
D조: 미국, 호주, 파라과이, 유럽PO C
E조: 독일,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 퀴라소
F조: 네덜란드, 일본, 튀니지, 유럽PO B
G조: 벨기에, 이란, 이집트, 뉴질랜드
H조: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
I조: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 대륙간PO 2
J조: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알제리, 요르단
K조: 포르투갈,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대륙간PO1
L조: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라과이,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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