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상한 UFC 챔프, 이러다 진짜 은퇴할라…"아스피날 탓하려는 의도 없었다" UFC 대표 반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톰 아스피날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아스피날이 화이트 대표의 발언과 태도에 불만을 보인 것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10월 UFC 321 메인이벤트가 아스피날의 경기 포기에 따른 노 컨테스트로 끝난 뒤, 화이트는 이 결말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한 반응을 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난 뒤 아스피날은 자신을 향한 화이트 대표의 발언에 실망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경기를 계속하지 않은 이유를 말하겠다. 난 멍청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세계 최고의 타격가 중 한 명이랑 싸우러 나갈 생각은 없다. MMA 파이터로서 경기 중에 불리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건 안다. 하지만 반칙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왜 내 건강을 걸어야 하나. 합법적인 기술이라면 버티고 싸운다. 그게 파이터가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게 반칙이라면, 완전히 안 보이는 상태에서 왜 위험을 감수해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화이트 대표는 7일(한국시간) UFC 323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아스피날이 경기를 멈춘 선택을 탓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해한다. 내가 정확히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뭐라고 했지? ‘눈 괜찮을 거다’라고 했나? 톰이 ‘화이트와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말한 것도 아는데, 사실 우리 스태프가 지금 톰을 계속 체크하고 있고, 필요하면 전문가도 붙일 거다. 난 의사가 아니다. 그냥 내가 들은 걸 말했을 뿐이다. ‘괜찮다’는 말을 그를 깎아내리는 식으로 한 것도 아니었다. 난 단지 ‘톰의 눈은 괜찮을 거고, 회복하고 돌아올 거다’라고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맥락이 잘못 전달됐거나, 톰이 실제로 내가 뭐라고 했는지 못 봤거나 할 수 있다. 솔직히 난 내가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그를 향해 비하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스피날은 최근 업데이트한 영상에서 아직 시야가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의사들도 언제 다시 경기 가능할지 정확한 복귀 시점을 말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 대표는 아스피날이 경기로 복귀해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간과의 아쉬웠던 첫 대결을 마무리하고 싶어 안달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속상하고 답답할 거다. 회복될 거고, 곧 다시 옥타곤에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