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韓 떠난다' 롯데 159km 강속구 외인, 100만 달러 못 받아도 도전이 먼저…보스턴과 스플릿 계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 KBO 리그에서 최고 시속 159km에 달하는 강속구로 주목 받았던 좌완투수 알렉 감보아(29)가 미국 무대로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의 윌 새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좌완투수 알렉 감보아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감보아와 보스턴이 합의한 것은 바로 스플릿 계약이다. 이는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느냐, 마이너리그에서 뛰느냐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새먼은 "만약 감보아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연봉 92만 5000달러(약 14억원)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내년 빅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조건이다.
감보아는 올해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다 5월부터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최고 구속 99마일(159km)을 기록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던 감보아는 한국에서도 최고 159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선보이면서 롯데 팬들을 열광케했다.
감보아는 KBO 리그 첫 9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94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에이스' 한화 코디 폰세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었던 경력이 없었던 감보아는 더이상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지 못했고 특히 9월에는 3패 평균자책점 9.68로 무너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19경기 108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3.58.
결국 감보아와 롯데 모두 용두사미의 시즌으로 끝맺음했다. 감보아는 7승을 따낸 이후 거짓말처럼 6연패를 당했고 롯데 역시 단독 3위로 돌풍을 일으키다 12연패 수렁에 빠지는 바람에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시즌을 마쳐야 했다.
이제 감보아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에 나선다.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력이 없는 감보아가 내년에는 꿈에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