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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국인은 없었다! 이강인 선발 출전 또 우승…PSG, 남미 플라멩구 꺾고 FIFA 인터콘티넨털컵 정상

작성일: 2025.12.18 08:12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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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파리 생제르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역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장면이 또 하나 추가됐다.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에서만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인터컨티넨탈컵 2025 결승에서 플라멩구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이강인은 경기 도중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우승 멤버로서 트로피 시상대에 올라 미소를 지었다.

이 우승으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전성기 일원으로 가담해 또 하나의 타이틀을 새겨넣었다. 역대 한국 선수 중 20대 초반에 이 같은 트로피 숫자를 채운 사례는 없다. 유럽에서 트레블을 일워낸 최상위 클럽에서 여러 대회를 넘나들며 쌓아 올린 결과라는 점에서 커리어 측면에서는 한국 선수로 이보다 무게감 있는 행보는 찾아볼 수 없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2024-25시즌 6관왕을 완성했다. 한 시즌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클럽은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이강인은 중심 로테이션 멤버로 빼어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강인의 우승 이력은 이미 압도적이다.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기 전에도 발렌시아에서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다. 비록 당시 결승전은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참가로 뛰지 못했으나 준결승까지 주전으로 뛰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파리 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 합류 이후 유관력은 더욱 폭발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1 2회, 쿠프 드 프랑스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UEFA 슈퍼컵에 이어 이번 인터컨티넨탈컵까지 석권했다. 단기간에 여러 국제대회를 가리지 않고 정상 경험을 누적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클럽 대항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강인에게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거둔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이다. 클럽 월드컵이 4년 주기로 개편되며 공백을 메우는 성격의 대회였지만,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건 경쟁이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강인은 이날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다. 제로톱으로 배치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와 함께 공격 전면에 섰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하며 도움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린 흐름이 반영된 선택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7분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상 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중반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며 결국 교체됐다. 햄스트링 이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강인이 빠진 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38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연합뉴스/REUTERS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연합뉴스/REUTERS

후반 들어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파리 생제르맹은 플라멩구와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러갔고, 양 팀이 번갈아 실축을 주고받는 혼전 끝에 파리 생제르맹이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펄스 나인 역할을 맡은 이강인은 몸싸움에서 어려움을 겪다 교체됐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90min’ 역시 “노력과 활동량은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았고 부상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시상식에서 미소를 지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으로 우려를 잠재웠고,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 소식통 ‘플래닛 PSG’는 “이강인은 사실상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셈”이라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연합뉴스/AFP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연합뉴스/AFP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파리 생제르맹
▲ 이강인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아직 커리어의 한가운데다. 그럼에도 이번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다. ⓒ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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