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송성문 영입으로 1루수 보강 필요성 낮아져"…KBO 스타 내야수, 내야진 선수층 강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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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송성문(29)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진에 힘을 보태려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킹과 송성문 영입 후, 샌디에이고의 다음 행보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이번 비시즌 첫 번째 대형 계약으로 킹과 3년 (7500만 달러·약 1111억원) 재계약을 맺었다. 강력한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로테이션에 매우 중요한 계약이었다"며 "이어 구단은 KBO리그의 스타 내야수 송성문 영입을 추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20일 일제히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최소 3년 총액 1300만 달러(약 19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의 최우선 과제는 선발투수진 보강이었다. 구단은 그토록 원하던 선발 에이스를 확보했고, 다재다능한 내야수까지 영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운을 띄웠다.
첫 번째로는 역시 선발진 강화를 꼽았다. 매체는 "킹을 비롯해 닉 피베타, 토미존 수술 후 복귀 예정인 조 머스그로브까지 3명이 무척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할 것이다. 랜디 바스케스는 마무리 투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5선발 자리에는 JP 시어스, 맷 월드론, 트리스턴 맥켄지(이번 주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등 여러 후보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머스그로브의 부상 복귀 여부는 불확실하다. 킹도 올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5선발 후보들은 모두 이번 시즌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주제는 1루의 주인이었다. 여기서 송성문의 이름이 언급됐다.
MLB.com은 "현재 선발 라인업에서 부족한 부분은 1루수뿐이다. 송성문의 영입은 이런 상황을 바꿀 수도 있다"며 "송성문은 2025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타율 0.315, OPS(출루율+장타율) 0.917, 26홈런, 25도루를 기록했다. 1루수로 뛴 경기는 통산 85경기에 불과하다. 그는 2루와 3루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하지만 송성문의 합류로 샌디에이고는 1루수 포지션에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됐다.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수로서 능력도 갖추고 있다.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출전해야 하는 날이 있다면, 이론적으로 송성문이 3루수를 맡고 개빈 시츠가 1루수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킹과의 계약으로 샌디에이고가 또 다른 자유계약(FA) 신분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송성문 영입으로 1루수 보강의 필요성도 다소 줄어들었다"며 "물론 구단은 여전히 1루수 시장을 주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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