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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계약인 줄 알았더니, 거품 확 빠진 일본 거포…102패 약체가 손 잡았다

작성일: 2025.12.22 15: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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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 무네타카
▲ 무라카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 무라카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 

모두 거포 본능이 있는 일본 출신 타자들입니다. 

오타니는 55홈런, 스즈키는 32홈런을 해냈습니다. 

이들의 뒤를 이을 기대주는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 

NPB 통산 892경기 타율 0.270, 홈런 246개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가 무려 0.950

메이저리그의 표적이 되기에 충분한 기록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신청하며 기대에 부풀었던 일본 야구계와 무라카미. 

하지만, 무라카미를 선택하는 구단은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라카미 측은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선택받은 무라카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 우리 돈 504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시장에 나오면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쏟아졌지만,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여러 분석이 쏟아졌지만, 최근 3년 동안 삼진과 헛스윙 비율이 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혔습니다. 

빠른 공이 기본인 메이저리거들을 상대로 제대로 타격을 보여주겠느냐는 의심입니다. 

수비 역시 3루수로 활약했지만, 완벽하지는 않아 지명타자 출전이 유력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일단 지난해 10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 양대 리그에서도 119패였던 콜로라도 로키스 다음으로 패배가 많았던 화이트삭스의 구세주 역할을 해야 합니다. 

연고지 라이벌 컵스의 스즈키와도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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