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다...‘금빛 코리아’를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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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천, 윤서영 기자/이충훈 영상기자] 아직 해가 뜨기 전 이른 새벽.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루는 누구보다 먼저 시작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신년 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둠을 가르며 하나둘 트랙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푼 뒤 트랙 위를 힘차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운동장을 서너 바퀴 도는 사이, 몸에서는 김이 피어오르고, 이마에는 어느새 구슬땀이 맺힙니다.
실외 트랙은 추위를 잊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영하의 매서운 칼바람도, 선수들의 ‘금빛 의지’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은 새해 목표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민종(유도)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고요. 저희가 이제 국제적으로 많이 전력도 노출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많이 보완하고 그렇게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을 두 번 다녀온 입장으로서 올림픽이라고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조금 부담 많이 갖지 않고 편안하게 하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들 과정에 많이 집중하고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고 믿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세 번째 올림픽을 앞둔 최민정도 다가온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각오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벌써 세 번째 올림픽 나가게 됐는데, 세 번째 올림픽이라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것 같고 최대한 좀 편안하게 즐기면서 할 생각이에요. 이번 밀라노도 기록에 대한 것보다는 일단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이번에도 그래도 역시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다라는 걸 한 번 더 보여주고 싶어요.”
“벌써 2026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월에 있을 밀라노 동계올림픽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입니다.
개막을 두 달여 앞둔 지금.
국가대표 선수들은 새벽부터 ‘금빛 코리아’를 가슴에 새기며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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