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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엑방원' 부활…엑소·방탄소년단·워너원, 3세대 톱 그룹의 귀환[초점S]

작성일: 2026.01.25 11:1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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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3세대 남자 아이돌 톱 자리를 지킨 일명 '엑방원',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이 2026년을 또 한번 뜨겁게 달군다.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은 2017년과 2018년 활발히 활동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3세대 톱 남자아이돌'로 꼽히며 '엑방원'이라고 불렸다. 이후 워너원이 2019년 해체함에 따라 '엑방원'이 같은해 활동하는 모습은 볼수 없었으나, 이들이 2026년 모두 활동 소식을 전해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그룹은 엑소다. 엑소는 지난 19일 정규 8집 '리버스'를 발매했다. '리버스'는 2023년 7월 발매한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발매힌 이들의 신보로, 오랜만에 신보로 돌아오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간 엑소는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해 솔로, 유닛 활동을 이어왔다. 모든 멤버가 군복무를 마친 후 엑소는 곧바로 팀 활동 준비에 돌입했고, 최근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모든 팬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펼친 만큼, 이들의 신보에 더욱 기대가 커진 것. 

엑소의 타이틀곡 '크라운'에는 소중한 존재를 수많은 이들이 바라는 왕관(크라운)에 비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간절함이 담겼고, 이들이 오랜만에 강렬한 'SMP(SM 뮤직 퍼포먼스) 스타일'로 돌아와 많은 K팝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엑소 정규 8집 '리버스'는 발매와 동시에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더블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200만 위안 초과),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1위부터 9위까지 줄 세우기,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5개 지역 1위 및 48개 지역 톱10에 올랐다. 

▲ 엑소 ⓒ곽혜미 기자
▲ 엑소 ⓒ곽혜미 기자

이어 지난해 6월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친 후 올 봄 컴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 역시 오는 3월 20일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은 2022년 6월 선보인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의 신보이자 정규 5집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 음악팬들과 나누고 싶은 감정을 아우르는 제목이다. 이들은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자연스럽게 팀의 뿌리, 시작점 그리고 내면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406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팀의 누적 최다 판매 앨범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을 넘는 수치다. 이 음반은 2020년 예약 판매 당시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342만 장을 기록했고, 이후 500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을 맞이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오는 3월 광화문광장에서 완전체 컴백 공연을 연다. 

서울시는 22일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내렸다. 허가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조치가 이행된다는 전제 하에 내려졌고, 서울시는 공연 주최 측이 제출한 안전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 경찰, 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리랑'은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친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새로운 챕터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또 한번 전세계에서 대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이에 더해 2019년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던 워너원까지 새로운 리얼리티 공개를 알렸다. 지난 2일 Mnet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워너원 멤버들이 워너블(워너원 공식 팬덤명)과의 만남을 고민하던 중, 워너블이 가장 좋아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모았다"라며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현재 구체적인 편성과 세부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라고 이들의 활동 소식을 공식화했다. 

워너원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같은해 8월 데뷔, 2019년 1월까지 활발히 활동한 후 팀 활동을 종료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그룹이었음에도 '에너제틱', '부메랑', '뷰티풀', '봄바람', '활활'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팀 활동 종료 후에도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22년에는 디지털 싱글 '비-사이드'를 발매, '뷰티풀(파트.3)'를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엑소의 컴백,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귀환, 워너원의 새 리얼리티 공개까지 '엑방원'이 2026년 한 해에 모두 모습을 드러낸다. 각기 다른 이유로 활동 공백을 가졌던 이들이 잇달아 활동을 예고하면서 K팝 팬들의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워너원.  ⓒ곽혜미 기자
▲ 워너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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