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태클을 걸지마', 부친 산소에서 환청 듣고 쓴 곡"(빛나는 트로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진성이 자신의 히트곡과 인생사를 되돌아봤다.
5일 방송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출연한 진성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하니 쑥스럽다. 이 프로그램이 유명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은가은이 입담과 노래를 잘 하니 빛이 나는 것 같다. 한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은 자신이 지닌 수많은 별명을 하나하나 되돌아봤다.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한 '트로트계 BTS'부터 자신의 인생사를 담아낸 수많은 자작곡으로 활동하는 진성을 표현하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트로트계 유재석' 등 다채로운 수식어로 트로트 거목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는 17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단독 토크 콘서트 '진성쑈'로 대중과 만나는 진성은 "1년에 10번 정도 콘서트를 하는데 토크 콘서트는 또 다른 의미다. 이름을 걸고 토크 콘서트를 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하는 김에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노래의 감동은 물론 현장에 오신 분들과 인간적인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고 소개했고 아버지들의 삶의 고난과 애환을 그린 '소금꽃' 라이브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수많은 명곡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긴 무명 시절에서 빠져나오게 한 대표곡 '안동역에서'에 대해 진성은 "저에게 있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노래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무명 생활이 길다 보니 40대 초반부터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발매 두 달 만에 전국이 뒤집어졌는데 고속도로 CD 가게에서부터 유행이 돌기 시작하면서 인생곡이 됐다"고 밝혔다.
'안동역에서'의 히트 전 대중의 사랑을 받은 '태클을 걸지 마'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산소에서 만든 곡이다. 무명 시절 고향 행사가 있어 미리 출발해 아버지 산소를 찾아 약주를 올리고 먼 산을 바라보는데 아버지의 꾸짖음을 환청으로 들었다.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근처 가게를 찾아 종이를 빌려 가사를 적었다. 지금도 아버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히트곡 '보릿고개' 역시 진성의 인생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진성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배고픔에서 오는 설움이다. 농촌 출신이다 보니 밥 한 끼를 먹으면 다음 한 끼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를 겪었기에 솔직한 가사가 나왔다. 어머니가 식구들의 식사를 챙긴 후 자신은 물 한 바가지를 마시는 설움을 담아냈다"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한끼 5천원 이하" 유영우, 이선민·리센느 원이에 51만원 한우 플렉스…"평생 은인"('전참시')
2026-09-20
-
'사랑이 온다' 배윤규, 호스트바 선수 된 사연 드러났다…8년 희생에 '먹먹'
2026-09-20
-
최현석 요리에 '냉부해' 눈물 터졌다…"'맛피자' 권성준 표현" 대체 어땠기에
2026-09-20
-
현봉식 "호적 파겠다던 母, '빨리 망하고 내려오라'고 비셨다"('데이앤나잇')
2026-09-20
-
현봉식, '범죄도시4' 찍다가 번아웃 "수면장애·탈모..의사가 산송장이라더라"('데이앤나잇')
2026-09-19
-
'불안장애 약 복용' 정형돈, 어려움 딛고 '결이 다른 전쟁사' MC 낙점 [공식]
2026-09-19
추천 콘텐츠
-
"손 하나 까딱 안해" 유재석 고백에 이지혜 "나경은, 고생 많다" 폭풍 공감('식스센스')
2026-09-20
-
"33세 나이 역주행?"… 아이유, 단발머리 변신+무결점 셀카로 경신한 '동안 리즈'
2026-09-20
-
권상우♥손태영, 아들 룩희 독립시켰다 "부모로서 걱정되지만 마음 편해"
2026-09-20
-
"부부가 사랑해야 해" 김나영, '♥마이큐' 시父와 명품 신발 신고 데이트
2026-09-20
-
'환승연애' 출신 1호 결혼 커플 탄생했다...공상정♥서민형, 재결합 3년 만에 결혼 골인
2026-09-20
-
"사람 몸 품평은 굳이…" '엄태웅♥' 윤혜진, 도 넘은 마름 지적에 '일침'
2026-09-2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