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은퇴 선언' 임재범, 마지막 신곡 발표…40년 음악 인생 담았다

작성일: 2026.01.06 10:36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임재범. 제공|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 임재범. 제공|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데뷔 40주년 전국투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이 신곡을 발매한다. 

임재범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Life is a Drama)'를 공개한다. 이번 곡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음악 작업 가운데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신곡이다.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는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에 비유하며, 끝을 단정 짓기보다 계속해서 써 내려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좌절과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는 순간 속에서도 이미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던 지난 시간을 증거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노래한다.

곡의 가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다. 절제된 언어와 여백의 미학은 임재범의 보컬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만나 곡 전반에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설득력을 더한다.

"돈트 유 샌드 매 굿바이 / 끝을 말하지 마", "넌 이미 이보다 큰 걸 이겨냈던 적이 있어", "라이브 이즈 저스트 드라마 / 네가 쓰고 있잖아", "무너지는 벽의 뒤에 새 길을 봐" 등의 가사는 무너진 벽 앞에 선 순간에도 사라짐 대신 다시 일어섬을 선택해 온 시간들을 되짚는다. 

앞서 임재범은 지난 4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 더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맙다"라며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다"라고 은퇴를 알렸다. 

또한 그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모든 걸 불사르고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 분들에 대한 도리라 생각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떠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판단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임재범은 오는 5월까지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오는 17, 18일 서울 KSPO돔(구 체조경기장) 공연을 비롯해 수원, 일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무대를 이어가며, 남은 공연들 역시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