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도영 5억→2억 5000 '반토막'…KIA 연봉 재계약 48명 중 16명이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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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봤지만 8위에 머문 KIA 타이거즈.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은 연봉 재계약 협상에서도 영향을 끼쳤다. 48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23명이 동결 혹은 삭감 대상이 됐다. 김도영은 연봉이 5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깎였다.
KIA 구단은 15일 2026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 중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6명이다.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하며 비 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신인 김태형도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원에서 252.9%가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 밖에도 김규성은 9000만원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원(71.9%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주효상도 1100만원이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오선우와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성영탁은 데뷔 3년차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
인상 선수가 더 많았지만, 삭감 쪽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다. 부상 등으로 경기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김도영은 부상 여파로 단 30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연봉이 5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절반이 됐다. 37경기에 나온 이창진도 1억 4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삭감.
투수 중에서는 김대유가 1억 2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5000만 원이 깎였다. 이의리 또한 1억 7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으로 4000만 원 삭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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