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종신 클리블랜드맨 탄생! ML 285홈런 타자, 7년 2545억 연장계약→2032시즌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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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간판타자' 호세 라미레즈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동행은 2032년까지 이어진다.
도미니카공화국 'z101디지털'의 헥터 고메즈는 24일(한국시간) "호세 라미레즈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출신의 라미레즈는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라미레즈는 데뷔 초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도 못했다. 하지만 2016시즌부터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라미레즈는 2016년 152경기에 출전해 176안타 11홈런 76타점 84득점 22도루 타율 0.312 OPS 0.825를 기록하며 꽃을 피웠고, 2017시즌 152경기에 나서 186안타 29홈런 83타점 107득점 17도루 타율 0.318 OPS 0.957의 성적을 거두며 클리블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2017시즌 라미레즈는 무려 56개의 2루타를 터뜨리며,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라미레즈는 그야말로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고, 클리블랜드는 2022년 4월 라미레즈에게 5년 1억 2400만 달러(약 1803억원)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미래를 약속한 이후에도 라미레즈의 임팩트 있는 활약은 계속됐고, 지난해까지 7번 올스타로 선정, 6번의 실버슬러거를 품는 등 1609경기에 출전해 1668안타 285홈런 949타점 1001득점 287도루 타율 0.279 OPS 0.857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이 종료된 시점으로 클리블랜드와 라미레즈의 계약은 3년 6900만 달러(약 1003억원)가 남아 있었다. 그런데 클리블랜드가 라미레즈와 더 오랜 기간 동행을 희망, 연장계약을 맺었다.
헥터 고메즈에 따르면 라미레즈의 연장계약 규모는 7년 1억 7500만 달러(약 2545억원). 계약 규모는 기존의 3년 6900만 달러 계약에서 4년 1억 600만 달러(약 1542억원)가 추가됐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라미레즈는 2032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다만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디퍼(지급유예)'도 포함됐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1억 7500만 달러 중 7000만 달러(약 1018억원)를 추후에 지급하기로 했다.
1992년생인 라미레즈는 현재 33세. 클리블랜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라미레즈와 39세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라미레즈가 트레이드 등으로 클리블랜드를 떠나지 않는 이상 팀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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