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노래하는 '좋은 것'…본질을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 '모노'[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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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들이 본질에서 나오는 고유한 멋을 찾아 떠났다.
아이들은 2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모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모노'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에 더욱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아이들만의 음악적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하나의', '단색의' 등을 의미하는 '모노'를 타이틀로 내세운 이 곡은 '본질'로 돌아간 아이들의 새로운 색깔을 담았다.
아이들은 곡 소개에서 '모노'를 배경 지식 없이, 값비싼 꼼수 없이 판단하는 그저 '좋은 것'으로 정의했다. 심장이 뛰는 사람, 심장이 뛰는 사랑, 심장이 뛰는 음악, 그것이 곧 '좋은 것'이고, '좋은 것'은 '모노'일지라도 본질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의 철학이다.
'모노'는 이러한 아이들의 각오를 눌러담아 표현한 곡이다. '라타타', '한', '오 마이 갓', '화', '라이언', '마이 백', '퀸카', '세뇨리따', '아이 원트 댓', '와이프', '슈퍼 레이디', '클락션', '굿싱' 등 비비드한 총천연색 음악을 선보여왔던 아이들은 '모노'로 화려한 색을 쫙 빼고 단순하지만 세련된 모노톤의 음악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이라는 이름이 없었다면 "이게 아이들의 음악이 맞아?"라고 반문이 나올 만한 미니멀한 사운드와 더 심플해진 멤버들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화려한 치장을 걷어내고 멤버들의 본질에 집중한 디렉팅이 멤버들의 매력을 더욱 명징하게 드러낸다. '우리가 하기 좋은 음악', '음악 팬들이 듣기 좋은 음악'에 집중한 듯한 아이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모노'로 오히려 색을 되찾은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냥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게 되지'라는 아이들의 메시지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손잡은 외부 아티스트가 왜 영국 힙합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스카이워터인지 이해하게 한다.
스카이워터는 2023년 자신을 '논바이너리(한쪽 성이라고 규정하지 않는 사람)'라고 커밍아웃했다. 이분법적인 성별을 떠나 그저 '나'로 스스로를 규정하는 스카이워터와 만난 아이들은 '모노'로 세상이 정한 규정을 넘어선 본질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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