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토트넘 천만다행! 일부 선수들, 타이어 문제로 교통사고 연루..."선수들 상태 양호" 프랭크 감독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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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중요한 유럽 일정 직전에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공격 자원 랑달 콜로 무아니가 교통사고에 연루되며 팀의 원정 준비 과정이 흔들린 것이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팀 상황을 고려하면 악재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차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4승 2무 1패로 승점 14점을 쌓아 조 5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16강 직행권을 노리는 중이다.
그런데 출국 직전 돌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이 중요한 일전을 하루 앞두고 콜로 무아니의 교통사고로 혼란에 빠졌다”고 전하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파손된 차량 전면부, 금이 간 앞유리, 전개된 운전석 에어백 등이 뚜렷하게 포착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로 무아니는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타이어 펑크가 나면서 페라리를 제어하지 못했고,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뒤따라오던 윌슨 오도베르는 사고 순간을 직접 목격했고, 무아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차량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걸어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처리로 인해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토트넘 측은 선수들의 큰 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원정 명단에서 제외하고 팀만 먼저 독일로 이동했다. 다만, 이는 경기 불참을 의미하지 않는다. 매체는 “두 선수 모두 추후 별도 항공편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출전 자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프리매치 인터뷰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는 “아직 선수들과 직접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내게 들어온 보고에 따르면 큰 문제는 없다”며 “타이어 펑크로 인한 사고였고, 두 선수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정상 지연만 있었을 뿐이며 경기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가 더 생기지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토트넘은 이미 전력 공백을 안고 독일 원정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페드로 포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이탈이 예상되고 있고,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역시 경미한 근육 문제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다가올 빅매치(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UCL 리그페이즈에서 토트넘의 목표는 명확하다. 토너먼트 직행이다. 이번 시즌 대회 방식상 1~8위는 16강으로 바로 진출하지만, 9~24위는 별도의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한 경기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일정이 조밀해지는 만큼 체력 소모도 커진다.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5위에 있지만, 13위 아탈란타(승점 13)와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하다. 상황에 따라 승부가 뒤집힐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구간이며, 프랑크푸르트전 결과가 향후 가시권 경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려운 면이 있다. 출국 일정이 꼬이고 선수 컨디션 관리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원정 경기의 특성상 집중력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사건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
토트넘이 독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할 경우 조기 부담 해소와 16강 직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반면, 결과가 나빠지면 플레이오프라는 추가 관문이 기다린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변수는 팀 내에서도 민감하게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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