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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4주 연속 주말 정상…'신의 악단' 첫 박스오피스 1위[박스S]

작성일: 2026.02.02 13:2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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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우리' '신의 악단'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튜디오타겟
▲ '만약에 우리' '신의 악단'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튜디오타겟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구교환 문가영 주연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종교영화 '신의 악단'은 첫 일일 박스오피스 1위의 이변을 일으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달 30일~2월 1일 주말 3일간 17만9740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지난 1월 2주차에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이후 무려 4주 연속 주말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관객은 232만 명에 이른다. 

구교환 문가영이 주연을 맡고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지난 기억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차분하고도 공감 가득하게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나타난 한국 멜로영화 흥행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만약에 우리'와 같은 날 개봉한 '신의 악단'은 일요일이던 지난 1일 6만5745명을 동원하며 6만3941명을 동원한 '만약에 우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처음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93만여 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신의 악단'은 박시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실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설정의 종교 영화이자 음악 영화로 점점 더 호응을 얻었다. 종교 영화 특유의 N차 관람 효과, 따스한 휴머니티에 대한 호평 등이 장기 흥행세에 힘을 더했다. 

▲ '신의 악단' 포스터. 제공|스튜디오타겟
▲ '신의 악단' 포스터. 제공|스튜디오타겟

이 가운데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장항준 감독 연출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후 1시 현재 예매율 26.3%로 1위를 기록하며 설 극장가 출격을 알렸다. 역사 속 단종과 유배지 마을 사람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한 사극으로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제공|쇼박스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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