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 문동주 어깨 통증 어쩌나…"몸 상태 좋다"고 해 더 안타깝다→WBC 출전도 멀어져

작성일: 2026.02.06 00:25 최원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문동주(23·한화 이글스)가 아프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문동주다운 밝은 표정도 보여줬다. 그런데 갑자기 부상 암초를 만났다. 오는 3월 초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준비 중인 한국 야구 대표팀에도, 2026시즌을 앞둔 한화에도 큰 변수가 생겼다.

5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일시 중단했다. 지난 4일 불펜 피칭을 진행하려 했는데, 연습 투구 도중 통증이 발생했다. 한화 구단은 우선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본 뒤 병원 진료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문동주는 2022년 한화의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뒤 선발진의 한 축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엔 24경기 121이닝에 등판해 11승5패 평균자책점 4.02를 만들었다.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우는 데 실패했지만 프로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비시즌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했던 문동주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임했고 대표팀의 1차 사이판 캠프에도 다녀왔다. 이어 한화의 1차 호주 캠프에 합류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차 캠프를 위해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일본 오키나와에 소집된다. 최종 엔트리 발탁이 유력했던 문동주의 몸 상태가 큰 이슈가 됐다. 엔트리는 6일 오전 9시 MLB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되며, 류 감독은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겨우내 열심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문동주이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문동주는 지난 1일 WBC 공인구를 사용해 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투구 후 만족스러우면 고개를 끄덕였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니야!"라고 외치는 등 열정적이었다. "팔 큽니까?"라고 물으며 투구 폼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후 피칭을 지켜본 베테랑 선발투수 류현진과 대화를 나눴다.

문동주는 "총 22구를 구사했다. 원래 20구만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 두 개의 공이 이번 피칭 중 가장 안 좋았다. '하나 더', '하나 더'라고 하다 보니 22개가 됐다"며 "원래 정해진 개수만 던지고 끝내는 스타일인데 아쉬워서 그랬다. 마운드에서 느낌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이어 "페이스는 작년보다 훨씬 빠르다. 작년엔 호주에서 피칭을 한 번밖에 못 해 늦은 편이었는데 지금은 두 번째 턴에서 두 번째 피칭을 소화했다. 긍정적인 신호가 아닌가싶다"며 "지난해보다 몸이 훨씬 좋다. 비시즌 어깨 보강에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다. 작년보다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인구에 관해서는 "계속 써서 그런지 느낌이 좋다. 변화구를 던져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문동주는 "(투구 폼을) 조금 수정한 게 있어 순간적인 피드백을 원했다. 그래서 투구 도중 계속 내 폼에 관해 질문을 드렸다. 코칭스태프분들은 내 예전 폼을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올해 프로 5년 차가 된다. 시즌 목표를 묻자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작년에 이닝 수가 늘어났다면 승수와 평균자책점 등 성적도 보다 좋아졌을 거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다"며 "올해는 규정이닝을 채우고 싶다. 좋은 경기를 자주 하다 보면 무조건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해서 던지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우선 문동주에겐 쉼표가 찍혔다. WBC 대표팀에선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하고, 잘 회복해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한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지난 4일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투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 승선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