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역겹다! 중국 점수 낮게 줬어"...中 매체, 일본 금·은 획득에 편파 판정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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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중국 팬들이 편파 판정을 제기하며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일본과 중국이 메달을 휩쓸었다. 현지 시간 7일 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기무라 기라가 179.50점으로 금메달, 기마타 료타가 171.50점으로 은메달, 중국의 쑤이밍이 168.5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쑤이밍은 중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그는 예선에서 1차 시기에 실수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후 두 번의 점프를 무난하게 성공하며 총점 172.75점으로 4위에 올라 결승으로 향했다. 베이징 올림픽 우승자인 만큼 중국 내에서는 거는 기대가 컸다.
쑤이밍은 결승 1차 시기 88.25점으로 잠정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차 시기에서는 착지 과정에서 보드가 눈에 닿으며 73.75점을 기록했으나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차 시기에는 다시 착지에서 흔들리며 80.25점을 받았다. 세 차례 점프 중 상위 두 점수를 합산하는 규정에 따라 쑤이밍은 총점 168.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일본이 휩쓸었다. 예선 5위로 올라온 기무라 아오이가 쑤이밍보다 먼저 출전해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기무라는 1차 시기 89.00점, 2차 시기 85.25점, 3차 시기 90.50점을 받아 상위 두 점수 합계 179.5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기마타 료마는 171.5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일본 선수들이 고득점을 받은 게 편파 판정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결승 채점에 대해, 중계를 지켜본 중국 내 많은 시청자들은 일본 선수들의 높은 점수가 일본 심판의 편파 판정과 관련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라며 팬 반응을 공개했다.
팬들은 "일본 심판이 자기네 선수한테 고득점 준 거다", "너무 역겹다. 왜 선수와 심판의 국가 이해충돌을 피하지 않느냐", "첫 점프에서는 분명 중국 선수 점수를 낮게 줬다. 일본 심판이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왜 채점 종목에 일본 자기 나라 심판이 있는 거냐. 그 심판이 일본 선수에게 준 점수는 거의 다 최고 유효 점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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