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분노 "금메달 빼앗겼다", "있을 수 없는 일"...피겨 단체전 '판정 논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이 금메달을 빼앗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미국과의 최종 점수 차는 단 1점. 경기 내용과 채점 결과를 둘러싸고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는 격한 반응까지 나왔다.
일본은 8일(현지시간) 열린 단체전 최종일에서 극적인 추격전을 펼쳤다. 페어 프리에서 ‘리쿠류 페어’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노미스 연기로 세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155.5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결과 일본은 미국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여자 싱글 프리에서는 사카모토 가오리가 다시 한 번 에이스다운 역할을 해냈다. 3연속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연기를 마무리하며 148.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과 동점으로 올라서며 승부를 마지막 남자 싱글 프리에 넘겼다.
최종 주자로 나선 사토 슌은 중압감 속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고난도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개인 최고점인 194.86점을 기록했고, 연기 직후 감정을 폭발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나 앞서 연기한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이 여러 차례 실수에도 불구하고 200.03점을 받아 1위를 유지하면서 일본은 1점 차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채점 결과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거센 논란이 일었다. “사토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었다”, “완벽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뒤처진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금메달을 훔친 채점”, "사토 슌의 점수는 말도 안 된다. 그는 아무 실수 없이 모든 점프를 착지했는데, 일리아는 큰 실수가 있었다. 이게 무슨 채점인가”, “사토 슌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국제빙상연맹(ISU) 계정에 직접 항의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전 국가대표이자 해설위원인 무라 다카히토는 일본의 은메달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일본의 선수층과 종합력이 그대로 드러난 대회였다”며 “같은 은메달이라도 지난 대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금에 가장 가까운 은메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페어에서 미국이 예상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점이 결과적으로 결정적인 변수였다”고 분석했다.
관련 추천 기사
S1N62 관련 기사
-
韓 피겨 한숨 "밀라노 올림픽을 끝으로…" 차준환 ‘포기’ 공백 컸다, 세계선수권 피겨 남자 '전원 탈락'
2026-03-27
-
'최강 韓 여고생 조합' 등장! '올림픽 스타' 최가온-신지아, 세화여고 강당서 특별한 만남...'1000만원 장학금' 함께 받았다
2026-03-04
-
'린샤오쥔 무죄, 박지원 팀킬'…황대헌, '반칙왕' 비판 여론 정면 돌파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
2026-03-03
-
초대박! 지퍼 내리고 '스포츠 브라'로 15억 창출한 섹시 스타, 호날두도 제쳤다..."대회 착용 유니폼, 3억에 낙찰→역대 최고가"
2026-03-03
-
'다행이다' 얼굴에 충격의 피 범벅...스케이트 날에 얼굴 베였던 선수, 올림픽 마친 근황 공개 '상처는 가렸다'
2026-03-02
-
'피 철철' 스케이트 날이 얼굴로...女 쇼트트랙 선수, 수술 후 폴란드 복귀 근황 공개
2026-03-02
추천 콘텐츠
-
[속보] 韓 양궁 149점·147점 쾅쾅! 남자 컴파운드 미쳤다…최용희-김종호 나란히 8강 진출
2026-09-28
-
'첫 판부터 한중일 구도' 韓 배틀그라운드, 결승 1매치 9점으로 3위…中 치킨+20점 선두
2026-09-28
-
어쩌면 당연, ‘41세’ 호날두 벤치→빼니까 강해졌다…포르투갈 노르웨이에 2-1 신승
2026-09-28
-
이제 진짜 '금빛 스매시' 시작! 韓 배드민턴 목표는 金3! 안세영→서승재-김원호 줄줄이 4강…이제 '색깔 바꾸기'
2026-09-28
-
"한국은 은메달에도 포상금 받는데"… AG 최연소 金 11세 日천재 포상금 0원이라니, 도대체 왜?
2026-09-28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