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쾌속 질주! 여자 500m 가볍게 준준결선행…43초대 순조로운 출발→코트니 사로에 이어 2조 2위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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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가볍게 여자 500m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43초301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두 번째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코트니 사로(캐나다)와 초반부터 경합했다.
사로가 레이스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김길리와 격차를 벌였다. 추격에만 집중한 김길리는 끝까지 사로를 추격했지만 약 1초 늦게 피니시 라인을 밟았다. 사로는 42초464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7일 밀라노 동계 올림픽 모든 종목의 메달리스트를 예상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금메달은 모두 쇼트트랙에 집중돼 있다.
그 중 한 명에 김길리가 이름을 올렸다. SI는 "한국의 금메달리스트로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과 남자 5000m 계주, 그리고 여자 1500m 김길리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김길리는 지난 4일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촌도 올림픽 분위기로 다 꾸며놓고 외국 선수들과 계속 마주치다 보니 뭔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감을 귀띔했다.
이어 "올림픽을 향해 처음 발걸음을 내디뎠다. 처음인 만큼 그냥 해보자는 마인드로 뭔가 '쫄지' 말고 그냥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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