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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쾌속 질주! 여자 500m 가볍게 준준결선행…43초대 순조로운 출발→코트니 사로에 이어 2조 2위로 통과

작성일: 2026.02.10 18:3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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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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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가볍게 여자 500m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43초301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두 번째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코트니 사로(캐나다)와 초반부터 경합했다. 

사로가 레이스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김길리와 격차를 벌였다. 추격에만 집중한 김길리는 끝까지 사로를 추격했지만 약 1초 늦게 피니시 라인을 밟았다. 사로는 42초464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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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7일 밀라노 동계 올림픽 모든 종목의 메달리스트를 예상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금메달은 모두 쇼트트랙에 집중돼 있다. 

그 중 한 명에 김길리가 이름을 올렸다. SI는 "한국의 금메달리스트로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과 남자 5000m 계주, 그리고 여자 1500m 김길리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김길리는 지난 4일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촌도 올림픽 분위기로 다 꾸며놓고 외국 선수들과 계속 마주치다 보니 뭔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감을 귀띔했다.

이어 "올림픽을 향해 처음 발걸음을 내디뎠다. 처음인 만큼 그냥 해보자는 마인드로 뭔가 '쫄지' 말고 그냥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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