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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메츠 날벼락 맞았다! 4909억 주전 유격수, 수술 진행→회복만 6주 소요

작성일: 2026.02.12 19:0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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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유구골 부상으로 인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 뉴욕 메츠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유구골 부상으로 인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결국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수술대에 올랐다. 보험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출전하지 못할 운명이었던 모양새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반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왼손 유구골에 스트레스 반응이 확인됐다. 린도어는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을 위해 약 6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린도어는 2020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고, 10년 3억 4100만 달러(약 4909억원)의 계약을 통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린도어는 이적 이후 지난해까지 줄곧 125경기 이상을 출전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758경기에서 768안타 141홈런 445타점 117도루 타율 0.261 OPS 0.800을 기록 중. 그런데 최근 린도어가 보험 문제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최근 4년 중 3시즌을 160경기 이상씩 소화한 만큼 이런 결정에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그런데 이 결정이 틀리지 않은 모양새다. 린도어가 유구골 문제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보험 문제가 발목을 잡았지만, 대표팀에 승선했더라도 부상으로 WBC 출전을 하지 못했을 운명이었던 셈이다.

▲ 프란시스코 린도어
▲ 프란시스코 린도어
▲ 프란시스코 린도어
▲ 프란시스코 린도어

'MLB.com'은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린도어는 3월 27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에 맞춰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 또한 린도어가 개막에 맞춰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중.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막전 합류는 어려울 수 있다.

건강을 되찾더라도,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하는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MLB.com' 또한 "유구골 부상은 타자의 장타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개막전에 맞춰 돌아오더라도 정상 컨디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메츠 소속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있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3월 스프링캠프 중 유구골 골절상을 당했다. 회복까지 6~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4월 하순 빅리그 무대로 돌아왔으나, 복귀 직후 알바레즈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알바레즈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조정의 시간을 가졌고, 7월 다시 복귀한 이후 제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사령탑의 믿음은 굳건하다. 멘도사 감독은 "캠프를 마칠 때 로스터가 어떻게 될지 보겠지만, 린도어가 예전과 같은 선수가 될 것이라 낙관한다. 수술 후 파워가 화제가 된 경우도 있지만, 전혀 영향이 없었던 사례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다"며 "린도어라면, 나는 그를 의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는 유구골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린도어가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8년 1억 1100만 달러(약 1598억원)의 연장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롤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특급유망주' 잭슨 홀리데이 또한 유구골 부상을 당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 코빈 캐롤
▲ 코빈 캐롤
▲ 잭슨 홀리데이
▲ 잭슨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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