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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만 쉽니다' 퓨처스리그 앞둔 울산, 설 하루 전 첫 라이브 피칭…이상연 서보석 눈도장

작성일: 2026.02.17 12:5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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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이상연. ⓒ 울산 웨일즈
▲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이상연. ⓒ 울산 웨일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퓨처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울산 웨일즈 선수들이 설 연휴를 잊은 채 훈련에 나섰다. 설날 전날에는 첫 라이브 피칭으로 투수와 타자들 모두 단계를 끌어올렸다. 

울산 웨일즈 측은 17일 "선수단은 지난 16일 제주도 스프링캠프에서 쌀쌀한 날씨 속 첫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며 "이날 훈련에는 이상연을 비롯해 최시혁, 서보석 등 투수 5명이 마운드에 올라 타자를 상대로 첫 실전 피칭을 진행했다. 타석에서는 변상권, 예진원을 비롯한 타자 9명이 실제 투수가 던진 공을 상대하며 타이밍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상연은 포심과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총 30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 ㅣ속 146㎞을 기록했다. 이날 라이브 피칭에 나선 투수들 가운데 단연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이브피칭을 마친 이상연은 "계획대로 피칭을 마쳤다. 변화구 쪽에 포커스를 뒀고, 캠프 과정에서 좋은 방향으로 준비가 이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원대 출신의 사이드암 투수 서보석은 변화구의 움직임이 돋보여 코칭스태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시혁, 이승근, 박태현도 시속 140㎞ 초중반대 구속을 보이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울산 구단 측은 "첫 라이브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투수진은 부상 없이 훈련을 마쳤다. 신구 조화가 점차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었다. 아직 시즌 준비가 진행 중이지만, 팀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울산 선수단은 설날인 17일 캠프 기간 첫 휴식일을 맞이한다. 18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고 19일에는 청백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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