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방출→치어리더와 결혼→울산 웨일즈 합격…벌써 안타→안타 신바람, 그의 야구인생에 포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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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울산 웨일즈는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울산 웨일즈는 22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울산팀과 웨일즈팀으로 나눠 경기에 나섰다.
이날 날카로운 방망이를 뽐낸 선수는 변상권이었다. 변상권은 울산팀의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멀티히트를 생산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해결사 노릇도 했다. 울산팀은 3회초 김시완이 우익수 앞 2루타로 출루했고 변상권이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챙겼다.
변상권은 지난 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선수다. 2020년 1군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변상권은 2024년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77경기에 나와 타율 .251 55안타 5홈런 21타점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12경기에서 타율 .263 5안타에 홈런 없이 4타점을 기록.
끝내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키움에서 방출을 당한 변상권은 지난 해 12월 키움 치어리더 출신 김하나씨와 결혼에 골인, 소감으로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다. 결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무적 신세였지만 울산 웨일즈가 창단하면서 입단 테스트에 참여했고 합격 통보를 받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울산 웨일즈는 올해부터 퓨처스리그에 정식으로 참여한다. 비록 퓨처스리그 무대일지라도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KBO 리그 10개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과연 변상권이 올해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한편 울산 웨일즈는 오는 25일 3차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며 28일을 끝으로 제주도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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