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4번 타자' 이정후 안타에 득점까지 맹활약, 타율 0.333…김혜성은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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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새로 바뀐 우익수 포지션에서 보살을 기록하는 등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한 이정후가 4번 타자까지 소화해 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래틱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 타율은 0.333, OPS는 0.666이 됐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시속 97.5마일 컷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지만 결과가 나빴다.
4회에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타일러 퍼거슨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었다. 볼 카운트 1-2에서 시속 89.3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엘리엇 라모스의 몸에 맞는 볼에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땅볼에 3루까지 갔다가 드류 길버트의 안타에 득점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7회 수비를 앞두고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애슬래틱스를 꺾고 스프링캠프 3전 전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새로 합류한 루이스 아라에스가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마찬가지로 새 얼굴 해리슨 베이더가 8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안타와 볼넷 그리고 득점을 올렸다.
3번 타자 1루수 라파엘 데버스는 안타 없이 삼진 2개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윌리 아다메스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김혜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 타율은 0.429, OPS는 0.858이 됐다.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를 상대한 김혜성은 첫 타석에서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상대로 볼 카운트 0-2에서 시속 90.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잡힌 김혜성은 6회 네 번째 타석에선 2사 2, 3루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7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로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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