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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갈망 있었다"…한지민X박성훈, 소개팅 로맨스로 AV논란 지울까[종합]

작성일: 2026.02.26 15:3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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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연합뉴스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지민과 박성훈이 현실 공감 로맨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과 연출을 맡은 이재훈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재훈 PD는 이번 작품에 대해 "장르를 따지자면 로맨틱 멜로, 코미디 드라마다. 소개팅이란 특징이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른 드라마는 세상도 구하고 거창한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어릴 때 소개팅을 나가봤을 때 그것도 극적인 순간이 있었다. 대본을 받아봤을 때의 재밌는 순간들이 사람들에게 공감을 많이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캐스팅 기준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 잘 어울리느냐, 둘째 연기를 잘 하느냐를 본다"며 "결국 인연이 닿아야 만나는구나 싶어서 캐스팅된 인연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대본을 보며 더 잘 어울리는 부분도 있고 같이 작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한지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이전에 로맨스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았다. 현실 로맨스를 담은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호텔리어 구매팀으로서 최고의 제품을 구하기 위해 산지를 돌아다니고 경쟁하는 생활감 있는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며 "의영이가 태섭과 지수를 대할 때의 각각 다른 솔직하고 매력적인 모습들에 변화를 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안정형 캐릭터 송태섭 역을 맡은 박성훈은 "기본적으로 존중과 배려가 장착되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만 바라봐 줄 것 같은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앞서 음란물 업로드 논란이 있던 그는 "한지민 배우가 출연한다는 말에 팬으로서 작업하고 싶었다. 그전의 거친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갈망이 항상 있었기에 큰 기대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며 장르 복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보여준 남다른 호흡도 자랑했다. 한지민은 "아예 안면이 없지 않아 편해지는 데 시간이 덜 걸렸다.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라 멜로 장르에서 만나는 새로운 모습이 기대됐다"고 말했고, 박성훈 역시 "초반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이 절약되고 매니저들끼리도 교류가 잘 되어 이점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지민은 현장에서 느낀 두 배우의 반전 매력에 대해 "성훈 씨는 전작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에겐남'(애기 같은 연하남)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함을 좋아해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반면 기택 씨는 의외로 듬직하고 어른스러워 우리 셋 중 가장 진중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연합뉴스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연합뉴스

자유로운 영혼의 신지수 역을 맡은 이기택은 "지수는 저와 다르게 많이 직진하는 인물이다. 대본을 보며 지수의 스타일로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소개팅 소재에 대해서는 박성훈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이지만 소개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장치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고, 한지민은 "의영이를 통해 소개팅이 시간 절약도 되고 중요한 것을 요약해서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을 알게 됐다. 앱으로 결혼하는 친구들도 있는 만큼 문화가 달라진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끝으로 이재훈 PD는 "지난해 11월에 촬영을 마치고 여유 있게 후반 작업을 했다. 이틀 뒤 첫 방송인데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좋아해 주실지 긴장되고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지민은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산뜻한 봄날이 되셨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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