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LG 킬러' 사이영 위너 앞에서 전율의 3이닝 KKKKKKK 쇼…ABS 챌린지로 3구 삼진까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에서 활약했던 'KBO 역수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또 한번 호투를 펼쳤다.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⅓이닝 비자책 3실점으로 호투하더니, 두 번째 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타릭 스쿠발보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헤이수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머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3이닝을 투구했다. 7회부터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2루타 2개를 맞았지만 7개의 탈삼진으로 실점을 막았다. 3이닝 2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시범경기 평균자채점은 여전히 0.00이다. 헤이수스는 지난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비자책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시범경기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헤이수스는 카를로스 멘도사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찰스 맥아두를 상대로 이 경기 첫 탈삼진을 뽑아냈다. 초구 헛스윙에 이어 2구와 3구가 볼 판정을 받으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다시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했고, 6구째 싱커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션 키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7회를 마쳤다.
8회와 9회가 인상적이었다. 모두 이닝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는데 탈삼진 능력을 발휘해 실점을 피했다. 8회에는 폭투가 나오면서 1사 3루 위기에 몰리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제이 해리와 헤수스 산체스, 로버트 브룩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에는 무사 2루에서 'ABS 삼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조시 리베라 타석에서 볼카운트 2-0에 던진 3구가 볼 판정을 받았는데, 헤이수스가 여기서 챌린지를 요청해 스트라이크로 판정을 뒤집었다. 3구 삼진으로 1사 2루가 됐다. JR 프리시와 커터 코피를 연속 삼진으로 막고 3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헤이수스는 2024년 키움, 2025년 KT에서 뛰면서 2년간 62경기 22승 20패 평균자책점 3.81을 남기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2023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2경기에 등판패 6⅓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11.37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지만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디트로이트와 스플릿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시범경기에서 6⅓이닝 비자책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헤이수스의 다음 등판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헤이수스는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2년 연속 사이영상' 스쿠발이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스쿠발은 1회 무사 1루에서 달튼 바쇼를, 2회 1사 2루에서 아르준 니말라를 병살타로 잡아 2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제이크 로저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연속 안타로 실점했다. 조나단 클라세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