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대급 최고의 탈출이었다..."토트넘, 강등 시 선수단 급여 50% 이상 삭감" 다니엘 레비의 미친 혜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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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의 엄청난 혜안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을 대비해 특별한 장치를 마련해 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은 이번 시즌 강등을 당할 시 자동으로 주급 50% 이상을 삭감당할 예정이다. 이는 전임 레비 회장이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 놓은 보호 장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1시즌을 넘기지 못하고 경질됐다. 이어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으나,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에 있는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는 고작 4다. 이제는 정말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다.
그런데 여기서 전임 레비 회장이 놀라운 혜안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강등을 당한다면 재정적으로 최악의 위기에 놓일 전망이다. 구단의 수익은 급격히 감소할 것이며 자연스레 현 선수단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이를 대비해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레비가 특별한 장치를 마련해 뒀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 1군 선수들 대부분이 강등 시 의무적인 급여 삭감 조항을 계약서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만약 토트넘이 강등을 당하게 된다면 선수단의 연봉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놀라운 혜안을 발휘한 레비는 2001년부터 토트넘의 회장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그간 이적 협상 과정에서 쉽지 않은 행보를 보이며 '짠돌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구단의 수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던 중 작년 9월 레비는 토트넘의 회장직을 갑작스레 내려놓았고,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공동 구단주인 피터 채링턴과 조 루이스 가문이 레비에게 사임에 대한 압박을 꾸준히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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