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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강하늘, 황권 욕심 드러냈다…이지은도 등 돌려

작성일: 2016.10.05 09:42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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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 연인' 강하늘이 홍종현을 배신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달의 연인' 강하늘이 황제가 되겠다는 욕망으로 홍종현을 배신해 이지은과 관계가 틀어진 가운데, 이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황제의 자리를 탐하기 위해 3황자 왕요(홍종현 분)를 이용한 뒤 배신하고 황태자 정윤(김산호 분)에게 신의를 얻는 8황자 왕욱(강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요와 손을 잡은 왕욱은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반역을 저지르고라도 황제 자리에 오르겠다는 왕요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천덕전을 치자"라는 누이 연화공주(강한나 분)의 말에 "난 역적이라 손가락질을 받으며 황제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누구도 트집잡을 수 없게, 흠 없는 자로 보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순위를 정하는 거다. 누굴 먼저 치는 게 유리할 지. 정윤일지, 셋째 형님일지, 아니면 황위로 가는 길에 단 한 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니까"라며 진심으로 황위를 원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 그는 "은애 하는 것들을 지키려면 가장 강한 힘이 필요하단 걸 깨달았다"면서 해수를 위해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왕욱의 작전은 천덕전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왕요와 함께 천덕전으로 향한 그는 자신의 작전을 4황자 왕소(이준기 분)에게 모두 말한 해수를 보며 분노했고, 그대로 왕소에게 칼을 들고 달려든 것. 그리고 그 때, 멀리서 정윤이 모습을 드러냈고 왕욱의 칼날은 같은 편이었던 왕요에게로 향했다.
 
특히 왕욱은 예전에 자신이 송악을 떠나 같이 살자고 했던 말을 꺼내는 해수에게 "그래 봤자 또 다른 상황이 생길 거다. 다른 길은 없어"라고 냉담하게 대했다. 해수가 아닌 다른 것을 위해 황제가 되겠다는 마음을 자신도 모르게 내비친 것.
 
이에 해수는 "절 위해 황제가 되시겠다더니 스스로를 속이고 계십니다. 이제 예전 같은 마음으로 황자님을 대하긴 어렵겠습니다"라며 "거리를 두고 싶어요. 한 순간이라도 제 마음에 확신을 가졌던 적이 있으십니까? 절 완전히 믿었던 적 있으세요?"라고 돌아섰다.

그간 해수는 자신에게 마음과 곁을 내줬던 왕욱을 연모하고 있었다. 왕욱 또한 해수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위험에 처한 그녀를 늘 돕고자 했다. 하지만 왕욱은 자신에게 힘이 없음을 알았다. 이에 해수를 위해 힘을 얻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해수가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된 상황.

과연 왕욱의 욕망이 해수와의 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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