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WBC 8강 탈락 위기, 美 전역이 들끓는다…"떨어지면 100% 감독 탓" 사령탑 향한 비난 폭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착각도 정도가 있지. 미국 마크 데로사 감독에게 엄청난 비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전역이 그야말로 들끓고 있다.
미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6-8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데로사 감독은 11일 경기에 앞서 두 귀를 의심캐 만드는 멘트를 쏟아냈다. 바로 "이미 준준결승(8강) 진출은 확정됐지만, 그래도 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말이었다. 미국은 이탈리아와 맞대결 전까지 3승을 확보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맞지만, 8강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뭔가 착각을 한 모양새였다.
그리고 미국은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거너 헨더슨(3루수)-애런 저지(우익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로만 앤서니(좌익수)-폴 골드슈미트(1루수)-어니 클레멘트(2루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순으로 이어지는 매우 건방진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벤치 멤버도 메이저리거인 것은 맞지만, 미국 대표팀의 뎁스를 고려했을 때 주전과 벤치 멤버의 격차는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섞인 라인업을 꺼내든 것이었다. 그 결과는 처참했다. 미국은 선발 놀란 맥클레인이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는 등 마운드가 이탈리아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고, 주전과 벤치 멤버가 섞인 타선도 경기 중반까지 이탈리아 타선을 상대로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은 경기 막판 주전을 투입하면서 역전을 노렸으나, 너무나도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 결과 6-8로 이탈리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로 인해 미국은 8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미국은 12일 멕시카고와 이탈리아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가 끝난 뒤 데로사 감독은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착각'을 했다는 것이었다. 사령탑은 "계산을 잘못 하는 바람에 말실수를 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이미 쏟아진 물을 주워담을 순 없었다. 미국은 자력 8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비난, 비판이 쏟아졌다. 온라인 상에는 "데로사는 완전히 배제돼야 한다. 변명은 필요 없다", "이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너무 심하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바보다. 만약 미국이 탈락한다면, 100% 데로사의 책임이다"라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미국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고 판단한 것일까. 만약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곁에 있는 그 누구도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다.
만약 미국이 8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될 경우 데로사 감독을 향한 비판, 비판은 더욱 거세질 전망. 국제대회만 이끄는 사령탑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범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실수는 비판, 비난을 받아도 마땅한 수준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두산 거쳐간 이 선수, MLB에서 이렇게 인정받다니 "메츠가 그의 팔과 두뇌를 지켰다"
2026-11-07
-
다저스 12년 일한 타격코치 깜짝 결별 소식 전했다…"코치들은 모두 남는다" 사장이 공언했는데
2026-11-07
-
노시환 MLB 진출은 확정? 3루수 FA 랭킹 4위 초대박… 포스팅 강행 이유 있었나
2026-11-07
-
다저스에 김혜성 자리 정녕 없나…2루 보강 매물 두 명이나 떴다 "KIM보다 성적 나은 선수 영입할 수도"
2026-11-07
-
다저스 유니폼 입었던 前 롯데 좌승사자 KBO리그 복귀 추진해보나…美도 "주목할 만한 마이너 FA" 조명
2026-11-06
-
“애는 영원한 애다” 사이영상 수상자 조롱거리로 전락… 심판에 거친 짜증, 체면도 없었다
2026-11-06
많이 본 기사
-
다저스 유니폼 입었던 前 롯데 좌승사자 KBO리그 복귀 추진해보나…美도 "주목할 만한 마이너 FA" 조명
2026-11-06
-
노시환 MLB 진출은 확정? 3루수 FA 랭킹 4위 초대박… 포스팅 강행 이유 있었나
2026-11-07
-
추신수 계약이 이렇게 위대했던 것인가… 10년 넘게 철옹성, 日 최고 외야수도 경신 실패?
2026-11-05
-
삼성 신인 잘하면 韓 야구 역사가 바뀐다…'19살 1개월 2일' 장찬희 하루 차이로 최연소 선발은 무산, 대신 더 큰 것 온다
2026-11-07
-
만약 KIA에 남았다면 이런 활약 가능했을까…FA로 야구인생 새출발, 기적의 KS 홈런포 가동 '10억 몸값 다했다'
202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