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한국 축구 다 망친다" 최고 유망주의 계속되는 결장...韓 축구 팬들 열받았다 "출전 의무 조항도 안 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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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인 유망주를 망친다는 국내 팬들의 비판이 쏟아진다.
코번트리 시티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7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코번트리는 리그 6연승과 함께 선두를 지켰지만, 양민혁은 또 출전이 불발되며 웃지 못했다.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발돋움한 양민혁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해당 시즌 프로 데뷔와 동시에 남다른 슈팅과 스피드, 골 결정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양민혁은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시기상조였을까. 양민혁은 유럽 진출 후 만족스러운 모습을 선보이지 못하는 중이다. 그는 토트넘 입단 직후 유럽 경험과 성장을 위해 챔피언십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양민혁의 임대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자연스레 아직 양민혁을 기용할 생각이 없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를 챔피언십의 포츠머스로 임대 보냈다. 그러나 포츠머스에서도 확실한 1군으로 자리 잡지 못한 뒤, 지난겨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선택을 받고 코번트리 임대를 결정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양민혁은 지난 2월에 있었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6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의 아쉬움이 커진다. 한창 출전과 함께 성장해야 할 나이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일부 축구 팬은 "양민혁의 임대 당시, 토트넘은 출전 의무 조항을 넣었어야 한다"라며 원소속팀인 토트넘을 비판했다. 출전 의무 조항은 유망주를 임대 보낼 시, 일정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게 하는 조항이다. 하지만 양민혁의 현 상황을 봤을 때, 출전 의무 조항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축구 팬들은 양민혁의 성장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을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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