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결국 떴다 “토트넘, 투도르 감독 경질”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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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은 토트넘을 지휘한 4경기에서 4연패를 당하며 경질에 직면해 있다.” (BBC)
토트넘 고위층이 투도르 임시 감독 경질 카드를 만지고 있다. 리버풀 원정길이 분수령이 될 전망. 리버풀에 져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으로 추락하면 또 경질의 칼날을 꺼낼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투도르 임시 감독이 토트넘 훈련장에서 싸우고 나섰다. 투도르 임시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해 공식전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경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뒤로하고 최악의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모든 대회에서 6경기를 패배했고, 12월 28일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이기지 못했다. 순위는 16위지만 프리미어리그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점점 추락하는 상황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넘겼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라커룸 장악력은 떨어졌고, 부임 후 공식전 4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 이번 주말 리버풀 원정길을 떠나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6위로 떨어졌다고는 하나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안필드에서 4경기 1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4실점이 넘는 수치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 에닉 그룹은 투도르 감독 경질권을 비샴 벤 카타샴 CEO 등 현장 경영진에게 넘겼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를 데려온 이들이기에 쉽게 경질을 결정할 수 없겠지만, 정말 팀이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으로 추락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에 투도르 임시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잘못된 점, 문제들, 우리가 마치 희생자인 것처럼 아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등에 대해 많은 말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선수들에게 완전히 반대되는 말을 했다. 우리는 한 팀이다. 모든 것은 우리에 관한 것”이라고 답했다.
‘BBC’는 “투도르 임시감독은 선수들에게 희생자처럼 행동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줬다. 하지만 말하기는 쉽고 실행하기는 어렵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앙 팔리냐가 뇌진탕으로 리버풀전에 결장하고, 토트넘의 부상자 명단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토트넘 선수들이 몹시 우울하게 느끼고 있다면, 이해할 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도르 임시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는 걸 용납하지 않았고 선수들에게 맞서 싸워야 한다는 걸 요구했다. 하지만 시간은 토트넘 편이 아니다. 리버풀전에 패배한다면 공식전 5연패. 경질의 칼날은 투도르 임시감독에게 이미 향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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