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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英 BBC ‘비피셜’ 떴다, 맨유 캐릭 감독 전격 경질 ‘대비’…후보군까지 나왔다 “잠재적인 대체자 물색 시작→콘테·에디 하우·나겔스만 관심”

작성일: 2026.10.23 14: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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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끝내 경질의 칼을 만지작거린다. 마이클 캐릭과의 결별을 대비해 잠재적인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은 일단 유임됐지만, 맨유 고위층은 부진한 경기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을 지휘할 예정이지만, 맨유는 이미 잠재적인 대체자 물색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릭은 선수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맨유 황금기를 함께했다. 은퇴 후 지도자 커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지난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무너졌던 맨유를 맡아 임시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까지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 받아 정식 감독으로 전환에 성공한 캐릭이었다. 그러나 정식 감독을 맡은 뒤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밖에 챙기지 못했고, 직전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코모에 1-4로 대패했다.

기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자 경질설이 도는 상황. ‘BBC’는 “올드 트래포드의 일부 관계자들은 현재 선수단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면서 구단 한 관계자는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는 핑계다. 선수들의 노력 수준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몇몇 맨유 고위층은 최근 몇 년 동안 너무 많이 감독을 자주 교체했고, 이것이 팀의 쇠퇴를 막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 때문에 캐릭 감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했다.

“캐릭 감독과 선수단이 지난 시즌 이뤄낸 발전을 높이 사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판단 속 당장 캐릭과 작별은 없을 전망이지만, 미래를 대비해 후보군을 추리고는 있다.

‘BBC’는 “이미 잠재적인 대체자 물색 작업을 시작했다”라면서 “에디 하우, 안토니오 콘테, 율리안 나겔스만이 맨유 감독직 부임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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