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비즈니스석 논란' 완벽히 끝낼 수 있을까...韓 여자 축구대표팀, 4강 일본전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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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일본을 상대로 논란을 씻어낼 수 있을까.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아시아의 강호이자 영원한 숙적인 일본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신상우 감독은 일본을 상대할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추효주, 김혜리, 노진영, 장슬기, 전유경, 정민영, 박수정, 문은주, 김신지, 고유진, 김민정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대회에 앞서 이른바 '비즈니스석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았다. 선수단이 대한축구협회 측에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요구하며 남자 대표팀과 동등한 대우를 바란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이는 국내 축구 팬들의 비판에 직면하는 결과를 낳았다. 남자 대표팀에 비해 경기력과 인프라, 화제성이 떨어지는 여자 대표팀이기에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맞냐는 게 축구 팬들의 주장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는 요구에 따라 비즈니석을 제공하며 논란의 불씨가 더욱 커지는 듯했다.
그런데 여자 축구대표팀은 보란듯이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동시에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2027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앞서 상대한 이란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팀들이지만, 호주전은 대표팀의 노력을 인정받기에 충분한 결과였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회 개최국인 호주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6만 명 홈 팬들의 함성을 등에 업은 '강적' 호주를 상대로 기죽지 않고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논란을 어느 정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는 영원한 숙적인 일본을 상대한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열세. FIFA랭킹 21위의 한국은 8위의 일본을 무려 11년 동안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을 꺾는다면 논란을 실력으로 완벽히 덮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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