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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에 떠난 '얼짱시대' 故이치훈, 급성패혈증 사망 6주기…母까지 떠났다 '먹먹'

작성일: 2026.03.19 10:47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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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훈. 출처| 이치훈 인스타그램
▲ 이치훈. 출처| 이치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지 꼭 6년이 흘렀다. 

이치훈은 2020년 3월 19일 오전, 32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사인은 세균성 뇌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고 이치훈은 사망하기 며칠 전부터 몸살을 동반한 임파선염으로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계속되는 고열에 시달리던 이치훈은 세균성 뇌염 진단을 받은 뒤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유족은 고 이치훈의 1주기를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이치훈의 유산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달식에는 모친 외에도 이치훈과 절친했던 배우 송채린, 김재훈이 참석했다.

그로부터 약 7개월 후에는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들의 사망 이후 고인의 SNS를 대신 꾸려가며 아들을 추모해 왔던 고인의 어머니까지 2021년 10월 세상을 떠났기 때문. 

고인의 SNS에는 "매일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아무리 찾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아들. 현관문을 열어보고 입구에 마중을 나가고 밤을 새며 기다려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 그 아들을 어머니가 찾아 떠나셨다. 기도해달라"는 모친의 부고가 전해져 주위를 가슴아프게 했다. 

고인의 SNS에는 고 이치훈과 어머니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마지막 게시물이 남아 있다. "아들 이치훈 영가와 엄마 정은영 영가는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하게 함께 하기를 기도해 주세요"라는 내용이다. 6주기를 맞은 이날까지도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하길 바라는 추모 메시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치훈은 코미디TV '얼짱시대'와 KSTAR '꽃미남 주식회사'로 얼굴을 알린 1대 얼짱 출신 BJ다. 이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이치훈 TV'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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