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英 BBC 떴다…“펩, 올시즌 끝나고 맨시티 결별→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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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할까.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올랐다.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그는 맨체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숱한 도메스틱 트로피를 들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쉽게 정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직하게 도전한 끝에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품에 안으며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트레블 팀을 완성했다.
트레블 이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2024년 11월 맨체스터 시티와 2년 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7년까지 팀을 맡게 됐다. 하지만 리빌딩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고 올시즌 1위 아스널과 9점 차이에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 미래를 둘러싼 보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실제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이후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모두가 날 경질하고 싶어한다. 언젠가는 이곳의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더 향상되지 않는다면 만족할까. 2023년 트레블 시즌에 출전했던 23명 중 15명이 팀에 없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이 과도기에 있다는 건 분명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시즌 무관에 그친다면 부상과 신입생들의 적응 기간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 한 번도 자신 사임 혹은 조기에 팀을 떠난 적이 없다. 앞선 두 팀에서 계약 기간을 모두 채웠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BBC’는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경종을 울릴 수도 있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무엇보다 갈망했다. 지난 10년간 챔피언스리그 경쟁이 그에게 기쁨보다 고통을 더 안겨줬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라며 올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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