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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2007년생' 중앙 수비수 두 명 내세운 이정규 감독 "사실 좀 암울했는데...동계 때 비해 성장"

작성일: 2026.03.22 13:4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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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광주FC가 지난 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2007년생 자원들에게 중앙 수비를 맡긴다.

광주FC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광주는 1승 3무(승점 6)로 리그 5위에, 서울은 3승(승점 9)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광주는 안혁주, 프리드욘슨, 신창무, 박정인, 유제호, 문민서, 김진호, 김용혁, 공배현, 하승운, 김경민이 나선다.

서울은 조영욱, 안데르손, 정승원, 손정범, 바베츠, 송민규, 최준, 야잔, 로스, 김진수, 구성윤이 선발 출격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 응한 이정규 감독은 "아직까지는 (감독 자리에) 익숙해졌다기보다 정신없이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패가 없다고 해서 당연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못 이긴 경기가 두 경기나 있다. 공격적인 부분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전을 준비하며 어떻게 전진할 것인지, 파이널 서드에서 어떻게 상대를 공략할지 많은 시간을 들이며 노력했던 한 주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의 중앙 수비수 김용혁과 공배현은 2007년생으로 이제 갓 20살이 된 자원들이다. 이 감독도 "동계훈련 때는 사실 굉장히 조금 좀 암울했다. 근데 훈련을 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오늘 그런 얘기를 했다. '괜찮다, 잘하고 있다' 이런 말은 아예 하지 말자고"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 성장하는 팀이다. 공배현 선수랑 김용현 선수가 나이대에 비해서는 조금 좋은 활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희 기준 팀의 기준에 맞췄을 때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동계 때는 한 가지만 생각하고 한 가지만 플레이를 했다. 그런데 지금은 한 가지를 생각해 놓고 두세 가지를 찾는 정도의 여유는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시즌 초반 기세가 매섭다. 이정규 감독은 "서울을 분석했을 때 개인 기량적인 면에서는 당연히 뛰어난 건 사실이다. 서울이 득점하는 장면을 보면 비셀 고배전, 제주전, 포항전 등 트랜지션 상황에서 골을 빼앗고, 정승원 선수의 희생 플레이로 인한 크로스에 의한 득점이 많다. 이런 게 서울이 조금 응직력이 달라진 부분 아닌가 생각한다. 다른 건 몰라도 오늘 이 부분에서만큼은 저희가 지지 말자라고 선수들과 소통을 했다"라고 밝혔다.

광주는 부상으로 신음 중이다. 이정규 감독은 "지금 저희 부상자가 민상규, 최경록, 주세종, 안영규까지 부상이다. 세종이는 아마 강원전에까지는 본인이 맞춘다고 하는데 무리는 안 시키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정규 감독은 "연습 경기를 원래 잡아놨었는데 연습 경기를 취소할 정도로 인원이 지금 없다. 여태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선수들이 갖고 있는 이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 배려를 감독으로서 해주고, 휴식을 줘야 되지 않을까 느낀다. 스트레스를 좀 풀어줘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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