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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강민 "BTS 선배님 짝사랑 중…'이런 후배도 있네' 생각해주길"[인터뷰③]

작성일: 2026.03.26 06: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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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강민.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베리베리 강민.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베리베리 강민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강민은 26일 첫 솔로 싱글 '프리 폴링' 발표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 놓는다. 그는 팀 활동 속에서 쌓아온 시간과 더불어, Mnet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또 다른 무대와 경쟁을 경험하며 새로운 질문과 감정을 마주했다. '프리 폴링'에는 이러한 시간들을 지나오며 오늘을 마주한 강민의 기록이 담겼다. 

강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완성된 모습이나 확신에 찬 미래가 아닌, 아직 정답을 찾지 못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흔들림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프리 폴링'은 통제되지 않은 추락이라기보다, 균형을 완전히 잡기 전 공중에 머무는 상태를 의미한다. 강민은 과장된 서사나 극적인 변화를 앞세우기보다 지금 이 순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감정에 집중하며, 미완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 

이번 싱글에는 강민이 전반적인 작업 과정에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았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프리 폴링'을 비롯해 '인트로 : 스몰, 프래자일 앤드 스틸 히어', '인 더 미러'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프리 폴링'은 사랑과 상처를 반복하며 서로를 밀어내고 다시 끌어안는 관계 속에서, 위태롭게 추락하며 맴도는 두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그려냈다. 

강민은 첫 솔로 데뷔인 만큼 목표하는 수치가 있는지 묻자 "같이 나오는 분들이 다 멋있는 분들이 많아서 높은 수치를 원한다기보다는 이번에 베리베리 유강민이라는 가수가 솔로가 나온다고 했는데 기사를 통해서 보고 앨범을 들었을 때 괜찮다는 반응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베리베리 강민.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베리베리 강민.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을 보며 가수로서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강민은 같은 시기 앨범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너무 신기하다"라며 "예전에 활동이 한번 겹친 적이 있어서 선배님들을 멀리서 본 적이 있었는데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다. 이번에 우연히 시기가 겹쳤으니까 보시고 '저런 가수도 있네', '저런 후배가 크고 있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짝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제가 태민 선배님 '원트' 앨범 때 활동이 겹쳤는데, 3분 내내 멋있으셨다. 근데 멋있으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 그래서 계속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태민 선배님, 마이클잭슨이 왜 멋있는지 모르겠는데 이유없는 그들만이 풍기는 멋이 있다. 거울을 보면서 계속 연구하는 것 같다. 멋이라는 게 정답은 없다. 저도 정답은 모르지만 계속 찾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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