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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수사' 배성우 "제 잘못으로 늦은 개봉 죄송, 항상 조심스럽게 살 것"

작성일: 2026.03.25 16:1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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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우 ⓒ곽혜미 기자
▲ 배성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7년 만에 개봉하며 느낀 죄송스러움을 전했다.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와 연출을 맡은 박철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배성우는 본격적인 극장가 복귀 소감에 대해 "사실 필드로 돌아왔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제가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개봉하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다. 다행이기 이전에 참 감사하다. 예전에 작업할 때도 그 감각 자체가 없었다. 잘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이 재미니까. 어떤 재미와 의미를, 시간이든 돈이든 내서 오신 분들께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속 작품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OTT로 나왔던 작품들도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그 전이랑 다를 바 없이, 만드시는 분들의 디자인과 보신 분들이 느끼는 재미든 어떤 것이든 최대한 뽑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이 작품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이 정말 즐거웠으면 좋겠다. 재밌고 어떤 부분에선 의미도 찾아가시면 좋겠다. 보시는 분들의 무언가를 낭비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잘못을 해서 이렇게 늦게 개봉하게 된 거라 죄송한 마음이다. 항상 조심스럽게, 어떤 기간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야하지 않나 싶다. 이 영화는 대본 처음 수정하는 기간부터 되게 오래 같이 작업을 했다. 두 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특히 다른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멋졌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영화 '끝장수사'는 당초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2019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주연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7년 만에 극장 개봉에 나서게 됐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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