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 지씨' 지석진 "예능 최초 환갑잔치…타이틀롤 부담이지만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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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이름을 건 넷플릭스 예능을 선보이며 부담이지만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만학도 지씨(연출 정도담, 제작 TEO)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석진은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가 많이 올라왔네 했다"고 웃으며 "처음엔 '만학도 지석진'이었는데 '만학도 지씨'가 됐다. 너무 좋더라. 힘 들어가면 무리수를 둘 수 있으니 편안하게 하자 한다.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1966년생인 그는 "제가 버라이어티에서 최초로 환갑잔치를 했다. 농담으로 석진이 형 환갑잔치를 하자 했는데 진짜로 그 날이 왔다. 그런 흐름에서 만학도의 이미지가 있었고, 저는 '만학도 지씨'라는 타이틀이 부담이 됐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어차피 세상은 도전해야 한다. 내 이름을 걸고 성공시키면 그만큼 뿌듯하기도 하다. 부담은 되지만 큰 부담은 아니다. 즐겁게 임하고 있다. 처음 받고 녹화를 할 때 일주일 정도 부담스러웠고 지금은 전혀다. 건방진 이야기일 지 모르지만 익숙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또 "제 알고리즘에는 없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이혼전문 양나래 변호사님이나 민음사 김민경 편집자님이나 제 알고리즘에는 없는 분이다. 그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했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만학도 지씨'는 날것의 질문으로 지식의 문턱을 허물어뜨린 현실 밀착형 지식 탐험 예능이다. 환갑의 나이에도 학구열 가득한 만학도 지석진과 허를 찌르는 질문 천재인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MC를 맡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비롯한 폭넓은 스펙트럼의 게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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