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대형사고..."음주 및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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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타이거 우즈가 복귀 직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렸다. 필드에 돌아온 지 채 며칠도 지나지 않아 음주 및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우즈가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 직후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사고는 우즈가 운전하던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충돌하며 벌어졌다. 이후 차량이 균형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트럭 운전자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도로 밖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결국 우즈의 차량이 부딪히며 사고를 막지 못했다. 전복된 차량에서 우즈는 조수석 쪽으로 빠져나왔고, 다행히 양측 운전자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사고 이후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 존 버덴시크는 “현장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우즈는 과거 부상과 수술 이력을 언급했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해 체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즈는 재물 손괴를 동반한 약물 운전 혐의와 함께 검사 거부 혐의까지 적용됐다. 음주 측정에서는 별다른 수치가 나오지 않았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시간 구금 조치가 내려졌다.
보안 당국은 “유명 인사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며 원칙적인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 다만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일반 수감자들과는 분리된 공간에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폭스 뉴스’도 해당 사건을 조명했다. 특히 우즈가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해 TGL 파이널을 통해 경쟁 무대에 복귀한 직후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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