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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도 될까요?' 김현수, 심판에 양해→LG 팬들 향해 90도 인사…박수갈채 쏟아졌다

작성일: 2026.03.29 09:29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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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곽혜미 기자
▲ 김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LG에서 KT로 이적한 김현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고 잠실로 돌아와 LG 팬들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작년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활약을 펼쳤던 '베테랑' 김현수가 시즌 종료 후 FA 신분을 얻어 KT로 이적했다. 김현수는 3년간 5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이 전액 보장되는 조건으로 팀을 옮겼다. 

김현수는 2026 시즌 개막전에서 친정인 LG를 만나게 됐다. 경기 전, 익숙했던 1루가 아닌 3루 쪽에서 KT 훈련복을 입고 나타난 그는 옛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초 타석에 들어섰다. 심판에게 잠깐 인사를 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김현수는 모자를 벗어 LG 팬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했고 1,3루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잠실을 가득 채운 함성 속에서, 김현수는 친정팀과 팬들에 대한 깊은 존중을 보여줬다. 

한편 김현수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5타수 1득점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전 옛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 웃음꽃 만발 

LG 선수들이 입장할 때마다 박수를 보낸 김현수 

▲ 김현수 ⓒ곽혜미 기자
▲ 김현수 ⓒ곽혜미 기자

1회초 첫 타석 들어선 김현수, '심판에게 양해를 구하며'

친정 LG 팬들 향해 모자 벗어 인사하는 김현수 

김현수,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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