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한 번 해봅시다' 자신감 넘치는 이유 있었다...홍명보호와 다른 일본, 웸블리서 잉글랜드 1-0 격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변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결과였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일본은 1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원정 경기였음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일본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앞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잉글랜드까지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A매치 5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월드컵을 앞둔 최종 점검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챙겼다.
경기 내용 역시 인상적이었다. 일본은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을 앞세워 효율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특히 후방에서는 단단한 블록을 형성하며 상대의 공세를 차단했고, 공격에서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승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미토마 가오루가 측면으로 전개한 뒤, 나카무라 케이토의 크로스가 이어졌다. 이를 다시 미토마가 쇄도하며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의 완성도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다.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고, 무려 19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그러나 일본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특히 골문을 지킨 스즈키 자이온의 활약이 빛났다.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FIFA 랭킹에서도 일본(18위)은 잉글랜드(4위)에 크게 뒤져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일부 핵심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본의 조직력과 완성도가 돋보였다.
또한 앞서 월드컵 우승을 공언했던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말은 더 이상 비웃을 수 없게 됐다. 이유가 있는 자신감이었고, 승리로 우승 자격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우리를 원숭이라 불렀다"→"사실 아니야" 경기 전부터 투닥거린 아일랜드와 이스라엘, 1-1 무승부
2026-10-05
-
'호날두 빠지니까 더 잘 나간다' 포르투갈, 파죽의 4연승...하무스 3경기 연속골로 노르웨이 2-1 격파
2026-10-05
-
'무단 대표팀 이탈' 금쪽이 호날두, 최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국가대표 생활 막 내리나
2026-10-03
-
[오피셜] 손흥민, 새로운 임시 감독 만난다...국가대표 이어 LAFC도 변화 선택, 타마리트 임시 사령탑 선임
2026-10-02
-
"호날두 빠져도 팀을 분열시키지 않는다" 감독 작심 발언→'삐진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덴마크에 4-2 완승
2026-10-02
-
'41살 금쪽이' 제멋대로 '공식발표' 떴다...1경기 벤치 앉은 호날두 "대표팀 떠난 진실 나중에 밝힐 것"
2026-10-0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