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구단이 떤다! 시민구단 울산 7연승 돌풍, 92홈런 거포 결승타 "승부치기에서도 침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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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울산 웨일즈가 연장 승부치기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7연승과 함께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퓨처스리그 단독 1위다.
울산웨일즈는 3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10회 6-3 승리를 거뒀다. 3연패 뒤 7연승을 달린 울산은 퓨처스리그 선두를 지켰다.
9회까지는 3-3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울산 선발 박성웅은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의 동점 허용으로 연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김동엽의 결승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울산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김동엽은 10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결정적인 우전안타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후 볼넷에 의한 만루상황에서 예진원의 밀어내기 4구로 추가점을 얻었다. 김도규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진현우가 승부치기 10회말을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결승타를 친 김동엽은 구단을 통해 "팀 연승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연장 승부치기 상황에서도 최대한 침착하게, 준비한 대로 타석에 임하려고 했다. 중심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배로서 후배들과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 나가겠다"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7연승과 함께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울산웨일즈는 4일 오후 1시 문수야구장에서 KT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구단은 "푸드트럭과 다양한 이벤트, 응원단 운영 등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울산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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