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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6km 쾅! 이번엔 3이닝 무실점…와이스 ML 역수출 신화 되나? 2G 연속 무실점 '쾌투'

작성일: 2026.04.04 14:06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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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와이스가 4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마크, 팀 내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 라이언 와이스가 4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마크, 팀 내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직전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시 한번 쾌투를 선보였다.

와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에 입성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던 와이스는 한화 이글에서 2시즌 동안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이번 겨울 휴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전격 미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와이스는 시범경기 내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두고 경쟁했고, 4경기(1선발)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8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0일 뉴욕 메츠와 맞대결에서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3자책)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이 여파로 인해 와이스는 결국 로테이션에 입성하지 못했다.

리고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도 와이스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거듭 아쉬움을 남겼는데, 두 번째 등판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더니, 좋은 흐름을 이날 경기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와이스는 휴스턴이 1-11로 크게 뒤진 6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와이스는 등판과 동시에 제이콥 윌슨과 로렌스 버틀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다소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으나, 맥스 먼시를 병살 처리한 뒤 제프 맥닐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출발을 알렸다.

이후 투구는 탄탄했다. 와이스는 7회 선두타자 덴젤 글라크를 싱커로 삼진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닉 커츠를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셰이 랭글리어스를 스위퍼로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흐름을 탄 와이스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뜬공 두 개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대럴 에르나이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이어 나온 버틀러를 3루수 직선타로 봉쇄하며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97.2마일(약 156.4km)를 마크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과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분명한 아쉬움을 남겼던 와이스. 하지만 두 경기 연속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팀 내 입지를 제대로 다져나가는 중이다.

반면 이날 경기에 앞서 오랜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한국계' 셰이 위트컴은 호세 알투베를 대신해 경기 중반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며,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 셰이 위트컴
▲ 셰이 위트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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