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 사건, 뒤늦게 전담 수사팀 꾸려졌다 '보완수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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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신애] 故 김창민 감독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에 대해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정하고,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에서 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술을 마시던 일행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다. 당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의식불명에 빠졌다. 결국 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같은 해 11월 뇌사판정을 받았다. 이후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가해자인 20대 남성 1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유가족 요청에 따라 추가 수사를 진행해, 또 다른 20대 남성 1명을 피의자로 추가했다. 하지만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 기각 이유에 대해 법원은 피의자들의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결국 피의자들은 현재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하지만 유족 측은 피의자들로부터 지금까지 사과나 연락을 받지 않았으며, 특히 폭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발달장애 아들은 아직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늦게나마 수사가 보완되면서 김창민 감독의 죽음과 관련된 억울함이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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