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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돈 생각하고 일 하지 말아라…중요한 것 아냐" [21th BIFF]

작성일: 2016.10.08 19:17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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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죽여주는 여자' 스틸.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스타=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윤여정이 일 하는 것과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상관관계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 윤여정’이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배우를 오래 하다 보면 빛나는 시절이 있다. 주인공으로 출연할 때가 바로 그때다. 그러다가 내려올 때 괴로워 한다. 나는 내려올 때 일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다. 배우들이 자존심 때문에 주인공 아니면 안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럴 수 없는 형편이었다. 가리지 않고 다 했다. 주인공과 조연, 단역이라는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해서 ‘죽여주는 여자’에서 이 역할까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싼 값에 일을 열심히 한다. 돈을 생각하지 말아라. 그건 중요하지 않다. 싼 값에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비싸진다. 배우가 비싸지면 필요가 없다. 내려갈 일 밖에 없는 것이다. 박리다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픈토크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중 가장 이슈가 되는 작품의 게스트를 초대해 영화나 배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캐쥬얼한 토크쇼다.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며, 지난 7일 이병헌이 진행했으며, 윤여정에 앞서 손예진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한편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69개국 299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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